서부발전, 재난취약계층 위한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 선정

by한광범 기자
2021.06.16 18:31:07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국민 캠페인…7.9억 기부
서부발전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호 기부자인 한국서부발전의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 부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이번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에서 전개한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부공감 코로나19 사회적 재난극복 협력사업 협약을 시행하고 35억원의 사업비를 기부했다.

올해도 7억 9000만원을 기부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인 서부공감 사회백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충남, 평택, 인천, 군산, 김포 등 서부발전의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돌봄, 건강, 교육·고용 지원 사업에 활용 예정이다.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 부사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자 요구에 맞는 복지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사업비 기부로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로 선정돼 뜻깊다”고 말했다.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대표 에너지기업인 서부발전이 사회백신 1호 기부자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