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희 기자
2019.04.29 16:33:03
[수원=데일리 김미희 기자] 청소원 등 현장노동자의 쉼터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아파트 경비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별도 택배보관 공간 확보에 나선다. 가뜩이나 비좁은 경비실이 택배로 인해 더 좁아지면서 경비원의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시공사 시행 공공주택 내 경비실 공간 개선방안’을 마련,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해 입주가 끝난 아파트 단지는 9개 단지 3444세대, 건설 예정인 곳은 24개 단지 1만6414세대가 있다.
도는 이들 33개 단지 가운데 규모가 작아 경비실이 없는 12개 단지와 택배보관 공간이 이미 설치돼 있는 4개 단지를 제외하고 17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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