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노리’ 파크 중국에 생기나..크리스피, 노리 파크 건설 위해 합자 회사 설립

by김현아 기자
2017.10.24 18:21: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 업체인 크리스피가 롤러코스터보이,노리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이용한 중국 내 노리 파크 건설을 위해 합자 회사인 노리 파크 유한회사(Ltd)를 23일 설립했다.

노리 파크 유한회사에 참여한 회사들로는 중국 허난 요크, 중국 신동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한국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제작사 크리스피가 함께 만든 합자 회사로 200만 불 규모의 회사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허난 요크는 중국 신상반 상장 회사로 노리 파크의 상품 및 운영을 맡게 되며, 신동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놀이기구 제조 및 납품을, 크리스피에서는 콘텐츠 제공 및 디자인 컨설팅 등을 맡는다.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애니메이션의 중국 CCTV 방영을 시작으로 노리 파크 유한회사는 중국 정저우 내 2개 이상의 노리 파크를 건설할 계획이며,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향후 5년간 중국 내 1000개 이상의 노리 파크를 지을 예정이다.

크리스피 손대균 대표는 “독일 노리 파크 건설 계약 후 곧바로 중국 합자 회사를 만드는 큰 성과를 거뒀다”라며 “한국에 머물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애니메이션은 가상의 놀이동산인 노리 파크에서 벌어지는 대립과 갈등, 우정과 가족애 등을 다룬 스토리로 현재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KBS2TV를 통해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