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2.08.18 17:59:55
이종섭 국방부 장관, 美 사이버사령관 접견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사이버사령부가 ‘한미 간 사이버 작전 분야 협력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한 등으로부터의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연합훈련 등을 정례화하기로 한 것이다.
국방부는 18일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폴 나카소네(Paul M. Nakasone) 미국 사이버사령관을 접견하고 양국 사이버 협력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과 상호 공동 대응 의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카소네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은 지난 70년간의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역내 평화 및 안보를 증진시켜왔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사이버사령부 간 관계를 발전시켜 진화하는 안보 도전과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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