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복권기금사업으로 2억7300만원 지원

by정재훈 기자
2018.10.04 16:13:57

2일 진행된 교육에 참석한 선정기관 실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복권기금 방학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2억73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지난 2일 구리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2018년 복권기금 방학프로그램 지원사업 수행기관 교육’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방학프로그램 및 체험학습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신학기 필요물품 지원을 통해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방학 특별 프로그램(연극, 요리, 과학, 독서, 개별 특기적성 등)과 정서·문화적 체험 프로그램 지원(방학캠프, 체험활동, 가족여행 등), 신학기 필요 물품지원(교복, 참고서 및 학습지, 가방, 학용품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 총 3가지다.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5월 접수를 받아 예비심사, 서류심사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아동센터 50곳을 선정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기북부 50개 지역아동센터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결과보고서 작성 및 제출 안내, 사업비 진행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업수행 및 회계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은 “복권기금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