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6.08.03 19:41:16
우수 학생에 장학금·해외연수 기회… 9월5일까지 예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국민안전처·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제8회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어린이 안전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민·관·기업 협동으로 7년 전부터 매년 열렸다. 누적 13만1000여 어린이가 참가했다. 초등학생이나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내달 5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에서 25~30개 객관식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예선전을 펼친다. 또 9월24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본선을 연다.
현대차는 예선전 17개 시·도별 성적우수자 6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해 지자체장 상장을 준다. 34명의 본선 참가 어린이는 성적에 따라 국민안전처 장관상(2명), 현대차 사장·안실련 대표상(4명), 우수상(28명)을 장학금과 함께 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어른이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안전 퀴즈를 푸는 경험이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