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0.14 23:59:0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기대된다고 14일(현지시간) 발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개최한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 2%가 가시화되면서 중앙은행은 더 많은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물론 “현재 시점에서는 향후 수 분기 동안에는 금리인하폭이 크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지표, 실질 경제 등에 의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4.75%~5.0% 수준인 기준금리는 성장에 제약을 주는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 2% 목표치까지 도달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지만 최근고용지표를 통해 봤을 때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급격하게 둔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카시카리 총재는 평가했다.
그런만큼 그는 “앞으로 연준이 금리를 어느정도 수준까지 낮출지 여전히 저울질하는 중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