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나, 매력적인 진입점 ‘시장수익률 상회’-번스타인

by정지나 기자
2024.10.08 22:45:3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번스타인은 8일(현지시간) 건강보험 서비스 제공 기업 휴마나(HUM)에 대해 최근 부진한 주가가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랜스 윌크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휴마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405달러에서 308달러로 낮췄지만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0%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휴마나의 주가는 2.62% 상승한 242.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나 주가는 올해들어 48% 이상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연방 정부가 휴마나의 메디케어 플랜 중 하나의 등급을 낮추면서 2026년 수익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힌 후 휴마나 주가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윌크스 애널리스트는 주식에 대한 리스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며 잠재적인 상승 촉진 요인이 기대치를 높였다고 밝혔다. 그는 운영 전망 개선, 위험에 대한 불확실성 감소 등을 감안할 때 휴마나는 이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