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1.08 22:56:2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FSR)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 기준 피스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49% 하락한 4.13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피스커는 당초 8일 개장 전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1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피스커는 이번 실적 발표 연기를 두고 지난 6일 새로 임명된 최고회계책임자(CAO)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적을 제때 보고하는 것은 상장 회사에게 최소한의 기준이며, 재무제표를 기한 내에 마치지 못하는 것은 적신호로 간주된다.
한편 월가에서는 피스커가 지난 3분기 주당순손실 0.23달러, 매출 1억4300만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매출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지난 8월 피스커는 올해 약 2만대에서 2만3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