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트, 스마트 ‘블라인드 엔진’ 출시

by김정유 기자
2018.05.03 17:05:2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업체 브런트는 스마트 블라인드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은 기본 블라인드를 스마트폰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앞서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인 와디즈, 킥스타터를 통해 사전 판매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은 끈이 있는 블라인드에 모두 장착 가능하며 시간 및 사용자 위치에 따른 제어도 가능하다. 브런트는 네이버 ‘클로바’, 아마존 ‘알렉사’ 등의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음성연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한국어, 독일어, 일본어 등의 음성언어로 앱을 통해 “클로바, 블라인드 열어줘” 등의 명령어를 말하면 된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앞으로도 브런트는 생활 속 불편함에 기술을 접목한 생활용품을 개발함으로써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런트는 네이버와 현대카드에서 사용자경험 및 디자인 분야의 총괄 책임을 역임한 남 대표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스타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