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이화여대·SK,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 MOU 체결

by박태진 기자
2017.08.10 17:16:40

정부 행정지원 및 정보 공유키로
전공과정 운영…자금 2억5천만원 지원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10일 이화여대, SK그룹과 함께 사회적경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체결하는 것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는 우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행정지원 및 정보공유, 홍보 등을 지원한다. 행정지원과 정보공유는 사회적기업 창업, 소셜벤처, 동아리활동, 연구 프로젝트 등에 걸쳐 이뤄진다.



이화여대는 사회적경제 커리큘럼 개발 및 전공과정 운영, 전문 연구인력 양성, 교수 연구 및 학생 활동 공간 등을 지원한다.

SK는 사회적경제 전문 인재 장학금 및 연수, 연구·교과목 개발, 전담 조교 및 연구인력 등에 필요한 자금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이번 민관 협약이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있어 좋은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