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현충탑에 순국선열 기억 '메모리얼파크' 조성
by정재훈 기자
2025.06.11 16:29:36
김동근시장 "보훈·자연 조화 복합문화 공간으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현충탑 일대가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메모리얼 파크로 변신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의정부 현충탑.(사진=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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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의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이 함께 기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보훈문화·휴식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단계인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 조성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를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자일동 생태마을과 연계해 보훈의 의미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