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이목을 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Top.5
by김학수 기자
2017.09.14 19:14:05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개막되었다. 많은 브랜드들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같이 전기의 힘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전기차,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무엇이 있을까?
BMW는 순수 전기차 i3의 새로운 모델인 ‘뉴 i3’를 선보였다.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 25.5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3초만에 가속하며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거리는 300km에 이른다. 한편 고성능 모델인 ‘뉴 i3s’는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고 제로백은 6.9초로 더 빠르다.
아스파크 오울은 메르세데스-AMG와 함께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장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전기슈퍼카다. 아스파크는 고성능 전기 슈퍼카를개 개발하기 위해 경량화된 카본파이버를 차량 곳곳에 적용했으며 휠 역시 마그네슘 휠을 사용하여 무게를 절처하게 덜어냈다. 게다가 고성능이라는 콘셉에 맞춰 전고를 990mm로 억제했다.
특히 과감한 에어로파츠와 역동적인 차체의 디자인은 마치 고성능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갖췄다. 그러나 오울은 서킷 전용 모델이 아닌 일반 도로 주행을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다. 가속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초 이내에 주파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I-페이스는 이미 사전 주문을 받고 있는 전기차지만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 매력을 과시한다. 재규어는 FIA Formula E 챔피언십의 서포트 레이스인 I-페이스 e트로피를 발표하며 ‘I-페이스 e트로피 컵 카’를 공개했다.
‘I-페이스 e트로피 컵 카’는 구체적인 제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700Nm), 4초대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I-페이스에 레이스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우수한 주행 성능을 예고하며 레이스를 위한 안전, 주행 성능을 위한 튜닝이 더해진다.
뉴 MINI 쿠퍼 S E 컨트리맨 ALL4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MINI의 첫 번째 모델로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싱크로나이징 전기모터가 장착되었다. 내연기관 엔진은 최대 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하며 전륜구동을 담당한다. 후륜은 전기모터에 의해 구동되며, 16개의 배터리 셀로 이루어진 5개의 모듈의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7.6kWh이다.
순수 전기모드로 최고속도 125km/h와 최대 42km의 거리주행이 가능하며, 다이내믹한 가속 중에서는 전기모터가 부스트 역할을 담당해 최대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9.2kg·m로 성능이 향상된다. 또한 eDrive 토글 스위치를 이용해 AUTO eDrive 모드를 시작으로 MAX eDrive 모드, SAVE BATTERY 모드 등 세 가지 주행 모드 선택도 가능하다.
F1 무대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메르세데스-AMG가 F1에서 얻은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시킨 프로젝트 원은 메르세데스-AMG의 창업 50주년을 자축하는 아이코닉한 모델이다. F1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이식한 하이퍼카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프로젝트 원은 메르세데스 AMG에서 개발한 F1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다. 최대 11,000RPM까지 회전하먀 1,000마력이 넘는 출력을 자랑하는 1.6L 터보차저 엔진와 강력한 전기모터를 탑재해 압도적인 가속력과 최고 350km/h에 이르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