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파마, 루메니스 IPL·레이저장비 국내 독점 판매

by이명철 기자
2016.12.22 14:32:10

루메니스 코리아와 계약…기존 제품 시너지 기대

김덕재(왼쪽) 루메니스코리아 김덕재 사장과 송성근 휴젤파마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휴젤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145020)은 자회사 휴젤파마가 글로벌 레이저 제조사 루메니스 코리아와 ‘루메니스 피부미용 IPL 및 레이저 장비’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지역 병원과 클리닉에서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본격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IPL로 잘 알려진 루메니스는 이스라엘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세계 최대 규모 의료용 전문 레이저 장비회사다. 레이저 분야의 220개 이상의 특허권과 72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보유했다. IPL 치료 장비의 상표명이 아니라 빛을 주기적으로 방출한다는 통칭적인 의미로 루메니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김종익 휴젤파마 영업&마케팅 총괄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피부 미용치료의 핵심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제품과 시너지를 발휘할 레이저 의료기기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