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5.07.01 14:43:0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셸로부터 FLNG(부유식 LNG생산설비) 3척을 5조 2724억원(미화 약 47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 금액은 FLNG 3척의 선체(Hull) 부분의 제작비만 반영한 것이다. 상부 플랜트 설비를 비롯한 전체 공사금액은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를 마친 뒤인 2016년 하반기에 정해질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은 발주처의 공사진행통보(NTP, Notice To Proceed) 조건부 계약이다. 기본설계(FEED)를 마친 후 발주처에서 공사진행통보(NTP)를 해야 건조가 시작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