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06 22:25:1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보잉(BA)이 지난 737 맥스 항공기 두 건의 추락사고와 관련된 유죄인정 합의안에 대해 연방법원의 기각 판결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해당 연방 법원은 법무부의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성 정책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인용했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와 2019년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보잉 737맥스 항공기 추락 사고에 대한 것으로 당시 34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후 보잉은 월 미 법무부가 제기한 위반과 관련해 형사 사기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2억4360만 달러의 벌급을 지불하기로 한 바 있다.
피해자 가족들 측의 법률 대리인은 해당 탄원서 협의안을 비판하며 보잉을 감독 및 감시할 모니터링에 보다 많은 발언권을 갖길 희망한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올해들어 38% 가까운 주가 하락을 보인 보잉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1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4% 오른 157.3달러에서 출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