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강세론자` 톰리 "향후 8주간 증시 혼란 빠질 것"

by이주영 기자
2024.09.03 23:15:5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대표적인 월가의 강세론자 톰리가 향후 증시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3일(현지시간)CNBC에 따르면 톰리 펀드스트랫 창업자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8주간 주식시장이 다소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가장 부진한 달인 9월을 보내며 지수는 7%~10%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한 것이다.

주식 트레이더 연감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지난 1950년 이후 매해 9월 평균 0.7% 손실을 기록했다.



리 창업자는 “올해 지난 8월까지 8개월 중 7개월동안 지수는 상승해왔다”며 “우리는 시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9월에는 통화정책회의도 있고 미국 대선도 11월 있는만큼 투자자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다”고 그는 언급했다.

그러나 리 창업자는 “이같은 하락으로 투자자들은 매수의 기회를 얻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