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우수기술연구센터 과제 목표 초과달성

by노희준 기자
2020.11.26 16:29:3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테고사이언스(191420)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파열된 어깨 건을 섬유아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세포치료제 2종 (TPX-114와 TPX-115)를 개발하는 지원 과제를 부여받았다.

이 과제에는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4년간 18억 8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28억 1000만원이 투입됐다.

테고사이언스는 과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임상2상 진입 목표의 자기유래세포치료제 TPX-114는 임상3상 중에 있다. 임상1상 계획신청을 목표로 한 동종유래세포치료제 TPX-115는 현재 1/2상 진행 중이다.

특히 TPX-115는 본 ATC과제에 이어 올해 5월 총 30억2500만원 규모의 보건복지부 지원 허가용기업주도임상시험(SIT) 과제에 선정됐다.

테고사이언스는 “TPX-114와 TPX-115는 회전근개(어깨)의 건 파열 질환에 대해 혁신 신약으로서 단순한 통증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재생을 목표로 한다”며 “국내 약 5000억원, 해외 약 13조원 규모의 관련시장은 연평균 9%에 달하는 성장률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