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산상상마을에서도 경기예술창작소 열린다
by정재훈 기자
2020.06.08 16:52:2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군포시가 힘을 모은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 이재정 교육감과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리산상상마을과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이재정 교육감(오른쪽)과 한대희 군포시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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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운영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갖추고 군포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융합예술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프로그램 상호·지원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과 공유 △상호 인적·물적 자원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군포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전문 예술교육가와 함께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군포지역 학생들에게 체험·감각 중심 예술교육을 펼치게 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이 특화된 공간에서 감성과 체험 중심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상력과 창의적 역량을 기르길 바란다”며 “지역기반 문화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 전지역 학생들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 5월 8일 경기 용인 성지초 별관을 리모델링해 처음 개관했으며 학교 안과 밖 예술교육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