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디자인 공모전’서 동덕여대 김지윤 씨 대상 수상

by김성곤 기자
2019.08.22 19:00:44

포스마블(PosMarble) 활용 건축 인테리어·가구 디자인 주제
하대룡 대표 “포스마블, 대리석 대체재 아닌 구조역할 강건재”

포스코강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덕여대 김지윤 씨에게 하대룡 사장이 시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포스코강판(058430)(대표 하대룡)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1회 대학생 디자인(PosMarble)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동덕여대 김지윤 씨의 ‘물들다_포스마블을 활용한 이노주단 한복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대상 상금은 500만원이고 포스아트로 만든 상패가 수여된다. 또 포스코강판 인턴기회 부여 및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인 홍익대 윤동식 교수는 “포스마블의 특장점인 경량성과 빅사이즈(Big size) 구현, 우수한 가공성이 잘 반영된 디자인”이라고 호평했다. 시공테크 차중호 상무는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인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잘 표현된 작품”이라면서 “기존의 대리석과 창조해낸 대리석 패턴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주제는 ‘포스마블을 활용한 건축 인테리어 또는 가구 디자인’이다. 지난 13일 6인의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포스마블의 특장점을 잘 파악하고, 창의적·독창적이며 실현가능성이 높은 9개 작품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입선 6)을 최종 선정했다.

하대룡 포스코강판 사장은 “포스마블은 단순히 대리석 대체재가 아니라 구조역할을 하는 강건재이면서 공간의 심미성을 확대할 수 있는 소재로 친환경적이고 내오염성이 우수해 생활 밀착형 공간에 매우 적합하다”며 “미래의 디자이너인 학생들이 포스마블을 통해 강건재의 무한한 확장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