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9.03.07 17:00:0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가 타고 있던 승용차를 바닥에 밀어 넣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모(5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0시께 여수시 금오도의 한 선착장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추락방지용 난간에 충돌한 뒤 차에 내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내 김모(47)씨를 승용차와 함께 바다에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김씨 명의로 보험을 잇달아 가입한 데 이어 12월 10일 혼인신고를 한 뒤 수익자를 모두 자신 명의로 변경했습니다. 김씨 사망으로 박씨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모두 17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박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 커플이 공식 연애 1년 만에 결별했습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해 2월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면서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전날 두 사람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내고 서로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먼저 알려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사람 모두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잠시 중단한다며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쳐 시청자분들께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중국과 인공강우 공동실험을 올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환경 장관회의에서 합의한 인공강우 기술 교류를 추진합니다.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해 연내 공동 실험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미세먼지 조기경보 시스템을 만들어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구체화합니다.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를 내년에 본격적으로 운영하면, 현재 ‘3일 예보’를 ‘7일 예보’로 확대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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