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첫 시·도 농정국장회의 개최

by김형욱 기자
2018.04.04 23:54:08

구제역·AI 방역 현황 등 현안 논의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 주재로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참석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 현안은 확산 방지 고비를 맞은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활성화,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의 올바른 살충제 사용 등이다. 농식품부가 올 2월 발표한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 계획을 지자체별 특성에 맞게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책 성공 여부는 일선 현장에서 직접 정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정책공유 소통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의 돼지 사육 농가 주변에서 용인축산농협 방역차가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