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골프IT기업 `브이씨` IPO출사표…골프시장 활황 수혜볼까
by이혜라 기자
2022.02.16 20:00:05
세계 최초 음성형 GPS 거리측정기 개발업체
공모가 1만5000원..신사업 확장 등에 사용 예정
실적 성장 지속되나 상장 후 변동성 유의
| 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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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골프산업 활황 속에서 골프 IT 기업 ‘브이씨’가 오는 24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1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브이씨는 이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마쳤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1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하단인 1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9.9%다.
브이씨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음성형 GPS 거리측정기(보이스캐디)를 개발한 곳이다. 노캐디 골프장 등 대중형 골프 문화가 확산하며 브이씨의 주력 제품인 거리측정기, 디지털 야디지북(코스 종합 안내도), 론치모니터(스윙분석기)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실적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주력 제품 외에도 골프 시뮬레이터(스크린 골프), 골프장 ERP(예약 등 통합시스템) 등 플랫폼 개발을 가속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다만 사업 다각화 노력에도 단일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시장 경쟁이 점점 심화되는 것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브이씨는 이번 공모를 통해 100만주(신주 100%)를 발행하며 상장 직후 유통물량 비율이 44.2%로 다소 높다. 상장 후 3개월 이내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도 20%에 달한다.
한편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브이씨의 공모가는 동종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공모가 수준에서의 접근은 무리가 없다는 의미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브이씨 투자 포인트 및 전망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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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골프IT기업 ‘브이씨’ 일반청약 진행 중
-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90대 1..의무보유 확약 19.9%
- 공모가 1만5000원..해외 마케팅·신사업 확장 등에 자금 사용계획
- 세계 최초 음성형 GPS 거리측정기 개발…국내 점유율 70%
- 보이스캐디·디지털 야디지북·론치모니터 등 주력
- 일본, 미국 등 25개국 수출…해외시장 공략 가속
- 포트폴리오 확장..골프 시뮬레이터·플랫폼 비지니스
| 브이씨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자료: 브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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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직후 유통물량 44.2%..변동성 유의
- 주력제품 의존도 높아..美부쉬넬 등 경쟁 ‘치열’
- 증권가 “브이씨, 공모가 동종 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