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1.25 22:31:0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번주 짧은 거래일에도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주식선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26분 다우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72% 오르고 있으며, S&P500선물지수와 나스닥선물지수도 각각 0.48%, 0.46%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주동안 2% 가량 올랐으며,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16%와 0.35%가 상승했다.
엔비디아(NVDA)의 실적 실망에 등락을 보이기도 했던 지난주 주식시장은 금주에 소매업체들의 실적과 개인소비지출(PCE)로 이목이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에 따르면 오는 27일 공개되는 10월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1%, 전년 동월비로는 2.8%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금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28일 휴장과 29일에는 조기폐장하는 만큼 해당 지표들의 영향력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는 게 월가 분석이다.
아데니 리서치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주 발표되는 지표들과로 올해 시장에 감사할 일이 많다는 것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디.
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들 가운데서는 이날 개장 전 배스앤바디웍스(BBWI)외에 줌비디오(ZM)가 장 마감 이후에, 26일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와 델(DELL),, HP(HPQ) 등이 차례로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