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문화 가치 확산 위해 노력…역사박물관, 농업박물관과 맞손

by이윤정 기자
2024.04.03 18:06:58

3일 업무협약 체결
농업사 자료 활용·콘텐츠 개발 협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농업박물관은 4월 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근현대 농업사 관련 자료의 활용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 활용 및 상호 전시 협력, 근현대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활용, 학술 문화행사 및 교육·체험 기획에 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왼쪽 여섯번째)과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이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양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농업, 농촌 관련 자료의 공유는 물론 자료를 활용한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을 통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 이후 양 기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을 통해 근현대 농업사 관련 자료의 공동 활용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