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 보고서 시작..정기 간행
by이재운 기자
2019.01.03 18:09:26
블록체인 기반 집단지성으로 투자정보 분석 예측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집단지성 투자정보 솔루션 개발업체인 라이즈는 퀸트 리서치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암호화폐 투자정보 리포트 ‘디지털 에셋 스냅샷(Digital Asset Snapshot)’을 3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라이즈 리서치데스크가 발간하는 분석 리포트다. 발생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검토하고 역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가격 변동 범위를 최대한 좁혀 정제된 투자정보를 제공,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 의사결정에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라이즈 측은 설명했다.
창간호에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전반 하락한 가운데 BTC(비트코인) 및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암호화폐가 가중평균 9.13%의 하락을 보인 반면 기타 알트코인들은 약 4,56% 하락에 그쳤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시장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알트코인 대부분이 유동성을 잃었으며, 개별 토큰 하락이 가속화되면서 투자자들이 토큰의 현금화 보다는 보유를 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시장의 주간 흐름으로는 암호화폐 전반이 ‘최저점’ 갱신 이후 엔화 중심의 저가 매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상을 꼽았다. 또한 USDT와 BTC의 연관성을 시장 역사적 추이에 대입 및 분석한 결과 USDT의 비중이 줄어드는 동시에 BTC의 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속적 ‘비동조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호 라이즈 전략이사는 “이번에 창간한 디지털 에셋 스냅샷은 객관적인 암호화폐 투자정보를 생성 및 제공하고자 하는 라이즈의 철학이 담긴 의미있는 정기 간행물”이라며 “역사적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및 집단지성에 기반하여 더욱 수준 높은 리포트를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