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인천 도서관에서 지내요“

by허준 기자
2016.07.13 16:42:35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인천시는 미추홀도서관과 올해 개관 1주년을 맞는 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 도서관에서 여름 독서교실, 동화음악회, 작가와의 만남, 매직&버블쇼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공연과 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동구에 있는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책 읽기 놀이를 시작으로 4일간의 여름방학 마중물 독서교실(7.25~7.28), 법조인을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과제지원 로스쿨(8.8.~8.10.), 상상력이 커지는 책을 읽어주는 마술사 공연(8.13), 감수성을 자극하는 클래식 콘서트(8.20), 행복한 스스로를 발견해 나가는 행복 인문학(매월 마지막 수요일)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새롭게 개관한 미추홀도서관의 분관인 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 도서관에서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라국제도서관에서는 ‘귀신선생님과 진짜아이들’ 남동윤 작가와의 만남(7.28), 현직 변호사와 함께하는 시민 로스쿨(7.29~8.19 매주 금요일) 등을 준비했다.



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4일간 펼쳐지는 여름 독서교실(8.8.~8.11)을 비롯해 시원한 부채 만들기(8.3)등이 진행된다.

영종하늘도서관에서는 소중한 나만의 책을 주제로 3일간 진행되는 여름 독서교실(8.16.~8.18)과 함께 기생충 박사 서민의 글쓰기 특강 모두가 저자다(7.23),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산책(7.28), 전통규방공예(7.25.까지) 등을 운영한다.

각 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외에도 인문학 강의, 원화전시, 영화상영, 스토리텔링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서관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접수는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