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염지현 기자
2015.02.11 19:31:47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향후 5년간 ‘연매출 2조원, 세계 매출 1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될 새로운 주인이 결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11일 일반기업 8개 구역 중 롯데 4개(1,3,5,8구역), 호텔신라(008770) 3개(2,4,6구역), 신세계(004170) 1개(7구역), 중소·중견기업 1구역(11구역)은 참존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면세점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지난달 29~30일 인천공항공사 측에 입찰 참가신청서와 입찰 가격 등을 담은 제안서를 냈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은 최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회사의 역량과 운영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번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는 일반기업 구역(8개 권역)에 5개사, 중소·중견기업 구역(4개권력·자본금 10억원 이상)에 6개사가 참여했다.
일반 기업 구역 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신세계. 호텔롯데, 호텔신라, 관광공사, 킹파워 등이다.
중소·중견기업 구역에는 시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참존, 그랜드관광호텔, 엔타스, 동화면세점 등 6개사가 도전장을 냈으나 11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에 일찰 증거금을 내지 않아 1개 구역 사업자만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