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21.08.11 20:54:3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경찰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기사 B씨에게 7~8차례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목과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졌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12시 45분께 A씨를 센터 주변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