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한국 주식시장 1시간 늦게 열린다

by이슬기 기자
2020.11.23 17:27:11

12월 3일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 오전 10시 개장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는 12월 3일 한국 주식시장이 1시간 늦게 열린다.

23일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인 다음달 3일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을 한 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정규시장 및 장개시전 시간외시장의 거래시간은 1시간 늦게 시작되며, 장종료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 40분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렉스에서 거래되는 야간시장 역시 개장시간을 1시간 연기하나, 장종료시간은 변경하지 않는다.

주식·금리 파생상품 시장 역시 개장과 장종료 시간을 1시간씩 미룬다. 다만 통화상품 및 금선물 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돈육선물 시장의 경우 거래시간 변경은 없다.



한편 당일결제거래인 일반채권시장 및 Repo시장은 거래시간 변경에 따라 1시간씩 개장이 미뤄지고, 보통결제 또는 익일 결제인 주식시장·국채전문시장·장내파생상품시장은 장개시후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밖에 장외파생상품 청산 업무시간은 개시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순연하되 마감시간은 결제자료 산출 및 통지 등을 고려하여 오후 5시에서 오후 5시 30분으로 30분 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