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한국환경공단 '폐자원 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사업' 연속 선정

by김보영 기자
2016.10.11 16:49:44

7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협약식 개최…2018년까지 활동 기한 연장
폐자원 에너지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기반 구축 활동 예정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총장 민상기) 교내 행정관에서 열린 ‘건국대-한국환경공단 폐자원 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주먹을 들고 포즈를 취한 채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교내 행정관에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과 ‘폐자원 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진행하는 이 사업은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을 선도할 핵심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자원 순환 사회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건국대는 2012년 ‘폐자원 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단장 박기영 교수) 사업’에 선정돼 폐자원 에너지화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기반 구축 활동을 펼쳤으며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우수한 사업 평가를 받아 지난달 이 사업에 또 다시 선정돼 7일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폐자원 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사업’ 활동 기한이 2018년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민상기 건국대 총장을 비롯해 폐자원 특성화 대학원 사업을 진행하는 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기영 건국대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 교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1차년도의 성과를 토대로 관련 분야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환경 산업 기술 발전을 꾀하고 녹색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학생들의 사후관리를 통한 산학 네트워크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