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출발…이번주 고용 지표 경계

by장예진 기자
2024.09.03 22:43:3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9월의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7% 하락한 41369선에서, S&P500지수는 0.79% 내린 5603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32% 하락한 1747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시장은 오름세로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주 발표되는 고용지표와 이달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4일에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5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8월 ADP 고용보고서, 6일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시장은 미 연준이 가장 눈여겨보는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만일 해당 지표가 현저하게 낮게 나오거나, 실업률이 예상보다 오를 경우 연준이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 컷’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테슬라(TSLA)가 내년 말부터 중국에서 SUV 6인승 모델Y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보잉(BA)은 웰스파고가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