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0.07.01 15:39:4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체결된 것이다. 특히 7월 1일은 사회적기업의 날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보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사회적 경제기업 중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가 우수하고, 지원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공동 선정하여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성과 인센티브 프로젝트란 사회적 경제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이를 보상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 사회적가치연구원이 도입했다.
또 예보와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판로 지원, 보유시설 제공, 임직원 봉사활동 등의 다각적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과의 상생·협력사업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번 협약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한층 더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보는 “예금자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 유지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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