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경찰학과 첫 졸업생 경찰공무원 시험 전원 합격

by김성훈 기자
2017.02.09 15:56:44

건국대 전경.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 글로컬캠퍼스 공공인재대학 경찰학과 첫 졸업생 8명이 경찰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건국대 글로컬 경찰학과는 첫 신입생인 13학번 재학생 권택민, 김준영, 민창근, 이순주, 임수현, 서다현, 조준범, 한창표 학생 등 총 8명의 경찰공무원 배출하게 됐다.

건국대 글로컬 경찰학과는 4년 교과 과정이 경찰공무원 시험과 연관된데다 실제 수사면담조사를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현직 경찰이 되었을 때 필요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교내 공공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기숙사인 양현재를 통해 인터넷 강의비와 교재비를 지원하고 개인별 좌석과 방학 동안 숙소와 급식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경찰공무원 지원을 위해 공공인재 양성프로그램과 교수들의 진로상담과 면접 지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