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오SW, 한국 써브웨이 운영한다…마스터 프랜차이즈 선정
by신수정 기자
2025.12.15 17:21:05
한국 도미노피자 성공 노하우 접목 운영·확장 주도
디지털 혁신·메뉴 개발로 가맹점주와 상생 모델 구축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국 도미노피자를 운영하는 청오DPK의 계열사 청오SW가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의 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됐다.
| | 청오DPK 회장 오광현(좌)와 써브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 조셉슈(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오S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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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SW는 15일 써브웨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국내 사업 운영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청오SW는 기존 국내 써브웨이 매장 관리와 향후 신규 매장 확장 등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청오DPK는 1990년부터 35년간 한국 도미노피자를 운영하며 쌓은 프랜차이즈 관리 노하우를 써브웨이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회사는 디지털 시장 환경에 맞춘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셉 슈 써브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한국 써브웨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로 청오SW와 계약을 체결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오DPK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써브웨이가 한국 시장에서 한 단계 성장하고 입지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오SW 관계자는 “써브웨이는 이미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라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주들에게는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