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2.03.02 17:26:52
올해 1분기 내 獨공장 50% 증설키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에 산업용 방부제와 살균소독제 원료로 쓰이는 ‘프리벤톨(Preventol®) CMK(클로로크레졸)’ 생산능력을 종전 대비 50%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랑세스는 산업용 방부제나 살균소독제 원료로 쓰이는 CMK의 세계 최대 공급사다. 증설은 올해 1분기 안에 마칠 예정이다.
랑세스는 CMK 기반 프리벤톨 제품이 뛰어난 살균 효과로 페인트와 코팅, 석고, 콘크리트, 접착제 등 다양한 건축소재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름알데히드가 포함된 제품도 대체 가능하다.
허준혁 랑세스코리아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 부장은 “코로나19로 위생 인식이 높아져 프리벤톨 CMK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생산능력 확대로 산업용 방부제 수요 증대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안정적 제품 공급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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