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0.21 22:36:3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바클레이즈는 UPS(UPS)의 마진 압박이 우려된다면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낮췄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2%의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UPS의 장기적인 마진 문제와 아마존, 페덱스 등과의 경쟁 심화, 전자상거래 사업부의 저조한 마진 성장 등을 지적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소포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비용 절감 목표 등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또한 UPS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아마존이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내부 조달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