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하반기 ‘대학생 인턴’ 참여자 모집
by김미희 기자
2020.06.17 17:14:04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인턴 사업’ 참여자 28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불안정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시정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적성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6월 18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 대학 재·휴학생이다. 단 대학원 재학생, 사이버·방송통신대 등 학점은행제 대학생, 해외 소재 대학생, 수원시 대학생 인턴 사업 및 청년층 직장체험 참여 경험이 있는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해당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대학생 인턴 참여자 200명과 예비자 80명 등 모두 280명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이후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근무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으로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시청, 4개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저소득층, 장애인, 취업보호·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 30명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주민등록 초본, 대학교 재학·휴학 증명서, 취약계층 증명서(해당자)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지원 사업추진 부서에 대학생인턴 우선으로 배정”이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