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들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

by신하영 기자
2025.12.05 15:36:22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 학생들이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창업동아리 DReaM팀(사진=한국기술교육대)
한기대는 교내 창업동아리(DReaM)팀이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열린 ‘2025년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경진대회로 서류 평가를 통해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김영준, 유준철, 김성태 학생과 디자인공학과 4학년 이채은 학생으로 구성된 한기대팀은 스마트 트러스 로드(SMTR)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해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SMTR 기술은 인공지능 기분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으로 최근 싱크홀·침수·블랙아이스 등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형 솔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기대 학생팀은 “올해 처음 창업동아리에 도전하며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취창업지원팀에서 얻은 피드백들이 정말 큰 배움이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희의 핵심 주제인 SMTR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완성해 나가는 강력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비즈니스·현장 경험을 균형 있게 갖춘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