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7일 ‘尹 계엄 체포 지시’ 의혹 긴급 질의
by이정현 기자
2024.12.06 22:00:5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안질의에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1·2·3차장 등이 출석한다.
|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성범 국회정보위원장과 면담 후 취재진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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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방첩사령부와 협조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을 체포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1차장은 이날 정보위에 출석해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관련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조 원장은 윤 대통령에게서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