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노사, 설 맞아 태안 취약계층에 3700만원 물품 전달

by김형욱 기자
2024.02.06 19:02:2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서부발전 노사가 설 명절을 맞아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 취약계층에 3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서부발전 노사 관계자가 6일 충남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2024년 노사 합동 설 명절 나눔활동 행사’를 열고 이 지역 25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37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떡국 키트를 기증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6일 충남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2024년 노사 합동 설 명절 나눔활동 행사’를 열고 이 지역 25개 사회복지단체에 생필품과 떡국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전달 물품을 태안 지역 전통시장·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의미도 더했다. 서부발전 노사는 7일에도 태안 서부시장에서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는 상생 소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10%를 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으로 2015년 서울에서 태안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연말에도 임직원 기부금을 더해 조성한 1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3 나눔 캠페인’에 기부한 바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지역 전통시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