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수영 기자
2016.01.12 19:02:57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 상권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역 대로변 빌딩 땅값이 최근 6년 사이 3.3㎡당 평균 6351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약 1.84배 뛴 것이다. 이 일대 땅값은 1년 전과 비교해도 15.7% 올랐다.
빌딩매매 전문기관인 리얼티코리아가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봉은사역 대로변을 중심으로 매각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 지역 빌딩 매매가는 3.3㎡당 1억 3936만원으로 2010년 7585만원의 두 배 가까이 올랐다.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 땅값도 2010년 3.3㎡당 5500만원에서 지난해 9730만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도 대비 21.31%나 올랐다. 마포구 연남동 상권 일대 땅값도 크게 올랐다. 연남동은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가 4000만원 내외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는 경의선 숲길 조성 등으로 5.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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