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5.03.26 16:42:30
MS AI 클라우드 기반 자체 개발..올해 출시 예정
에너지 실시간 모니터링..운영 및 관리 최적화
대형 발전 사업자, 긴급상황 신속 대응도 가능해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협력해 자체 개발한 신규 에너지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사전 공개했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에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 겸 이사회 의장이 키노트 세션의 연사로 나서며 뒤이은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한화큐셀 ES(Energy Solutions)사업부문 박영춘 Digital Solutions 센터장이 신규 에너지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Azure AI) 플랫폼을 활용해 한화큐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전력의 생산과 저장-거래-소비까지 전 과정을 제어하는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Smart Energy Service)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소프트웨어는 모듈이나 ESS를 설치하려는 고객에게 최소 비용-최대 수익이 기대되는 모델을 예측,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예측 결과는 AI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국가와 지역 별로 상이한 인센티브, 금리, 기후 조건, 에너지 소비량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끝에 도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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