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도 34호선 긴급 복구…오후 3시부터 통행 재개
by최정희 기자
2025.03.04 15:14:45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붕괴사고 현장 복구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교량 거더 붕괴사고로 인해 통행이 제한됐던 국도 34호선의 통행이 4일 오후 3시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9공구 붕괴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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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따르면 국도 34호선은 긴급 복구공사를 시행했고 경찰 등 관계 기관 검토를 거쳐 이날 오후 3시부터 통행이 재개된다.
통행 재개시 신호수 배치와 통행 안내 간판을 설치하고 이동식 CCTV도 설치해 실시간으로 통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통행 재개 직후 가변메시지표지판(VMS) 및 내비게이션 안내를 실시한다.
통행 재개 이후에도 사고지 인근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지 안전점검(건축물, 생활환경피해 등)과 심리치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 장비를 위해 2월 28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강릉원주대 양은익 교수)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