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 블록체인 청사진 담은 '토큰 이코노미 백서' 공개

by이재운 기자
2018.10.10 15:22:19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모빌리티 분야 블록체인 개발사인 엠블(MVL)파운데이션은 ‘토큰 이코노미’ 백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토큰 이코노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토큰)를 통해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자체 생태계 순환 체계를 의미한다.



백서는 △모빌리티 블록체인 생태계인 MVL 구현 방식 △MVL을 통한 토큰 이코노미 구현 방식 △MVL의 비즈니스 모델 △생태계 가치 증대 등을 담고 있다. 백서는 MVL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VL은 모빌리티 및 차량 관리 시장에서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고자 올해 초부터 블록체인 생태계 구현을 진행하고 있다. 주행거리와 모빌리티 서비스 리뷰 등 데이터 생성과 사용자 행동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적용해 투명하고 신뢰도를 높인 모빌리티 생태계 구현을 지향한다.

엠블은 싱가포르에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 ‘TADA(타다)’와 한국에서 온디멘드 차량 예약 플랫폼 ‘이지식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연내 TADA 서비스에 MVL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