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5~6일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개최

by이진철 기자
2018.02.05 17:05:48

우수농산물 시중가 대비 15~30% 할인판매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협은 5~6일 이틀 간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재)소비자재단과 공동으로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팔도 우수농산물과 브랜드 농산물을 비롯해 300여 농·축산물, 가공품을 시중가격 대비 15~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윷놀이, 떡메치기 등 소비자 참여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NH투자증권의 상생마케팅 후원금(5000만원)으로 사과, 배, 감귤 등 주요 과수품목 선물세트를 시중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해 초특가로 판매한다.



농협은 설 성수품인 과일, 축산물 등의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국 하나로마트와 100여개 농협 직거래 장터에서도 설 연휴기간까지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를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편의를 드리고자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면서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5일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행사에서 장터를 둘러보고 있다. 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