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올해 청와대 특활비 97억..꼭 필요한 비용"

by이승현 기자
2018.08.28 17:39:06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올해 배정된 청와대의 특수활동비는 97억원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청와대 특활비를 반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의 외교·안보 업무 활동과 관련해서 꼭 필요한 비용”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어 “지난해 정권을 인수한 시점에서의 특활비는 147억원으로 책정돼 있었다”며 “올해는 전체적으로 34%를 삭감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