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공자아카데미 선진개인상 수상

by김소연 기자
2018.12.05 19:42:43

13일 열린 세계 공자학원 총회서
공자아카데미 운영 국내 대학 중 유일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5일 중국 정부에서 ‘2018년 공자아카데미 선진개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순천향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순천향대는 서교일 총장이 5일 오후 중국 쓰촨성 청두시(中國 四川省 成都市)에서 열린 13회 세계 공자학원 총회에서 ‘공자아카데미 선진개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국 교육부 한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 전 세계 150여 개가 넘는 국가와 대학 총장, 공자아카데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1년간 활동·성과 결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천바오성 중국 교육부 장관이 명의로 된 공자아카데미 선진개인상 수상자는 공자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국내 24개 대학 중 서 총장이 유일하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2007년 9월 설립됐다. 순천향대는 교내 재학생을 위한 중국어 정규강좌 운영과 중국학연구소를 두고 한·중·일 학술세미나, 정규 외국어로 중국어 강좌를 학부 전공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공자아카데미가 이루어온 지난 10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향하여 출발하는 시점”이라며 “중국정부로부터 순천향대가 명실공히 전 세계 공자아카데미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