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내달 2일 화려한 공동개막식

by김병준 기자
2016.09.29 16:58:43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충남 계룡시가 다음 달 2일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2016 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공동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된다.

2일 오전 10시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2016 계룡軍문화축제는 주요 내빈과 시민을 포함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지상군페스티벌과 공동 개막식을 선보인다.

이날 식후공연으로는 헬기 축하비행, 민군합동 태권도 시연, 연예인 축하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通하는 軍 문화, 즐기자 계룡!’ ‘강한 육군,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시행되는 이번 축제는 계룡시 금암동, 비상활주로, 엄사사거리 행사장에서 펼쳐지며 8개 분야 42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금암동까지 행사장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차 없는 거리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9회째를 맞은 2016 계룡軍문화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0 계룡軍문화엑스포’를 준비 중인 민군화합 도시이자 국방의 수도 격인 계룡시의 다양한 모습과 군 문화 공감대 형성 및 참여 확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