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KT에스테이트·호텔HDC '안다즈 강남' 위탁경영
by이성웅 기자
2018.06.18 17:11:08
하얏트 그룹 부티크 호텔 브랜드 ''안다즈''
2019년 서울 압구정동에 개점 예정
| 하얏트 그룹은 지난 8일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할 하얏트 호텔 계열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안다즈(Andaz)의 새로운 개발을 위하여 kt에스테이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의 호텔HDC와의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그랜드하얏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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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세계적인 호텔 기업 하얏트 그룹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들어설 ‘안다즈(Andaz) 강남’ 개발을 위해 KT에스테이트 및 호텔 HDC와 위탁 경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다즈는 하얏트 그룹의 부티크 호텔 브랜드이다. 아시아 주요 국제도시인 중국 상하이와 싱가포르 등에 지점이 있다. 안다즈는 국내에선 최초로 서울에 문을 연다.
안다즈 강남엔 총 241개 객실과 로비 라운지 및 식당, 6458제곱미터(㎡) 규모 회의 공간과 스파(SPA)를 갖춘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안다즈 강남이 들어설 건물은 종합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 소유다. 호텔HDC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자회사로 안다즈 강남의 운영을 밭는다. 호텔HDC는 파크 하얏트 서울과 파크 하얏트 부산을 운영 중이다. 공식적으론 두 곳 모두 안다즈 강남 소유주이다.
데이비드 유델 하얏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장은 “서울이 레저와 사업가에게 매우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안다즈 강남이 서울 독특한 매력을 표현하고 도심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